[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요계 컴백을 앞둔 아이비가 최근 근황을 알렸다.

아이비는 29일 홈페이지에 '안녕하세요 아이비입니다'라는 글을 올려 컴백에 대한 솔직한 심정과 근황을 알렸다.

아이비는 이 글에서 "정말 오랜만이네요. 이렇게 인사드리게 돼 너무 기쁘고 살짝 긴장도 되는게 설명하기 힘든 기분이네요"라며 컴백을 앞둔 심정을 표했다.

그는 이어 "실로 오랜만의 녹음이 굉장히 낯설어서 애를 먹었습니다. 마이크 앞에서 제대로 노래해 본 적이 너무 오래됐거든요. 떨려서 그런지 감정이입이 조금 힘들기도 하지만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그렇게 부르고 싶었던 노래잖아'라고 마음속으로 외치며 녹음을 잘 마무리 했답니다"라며 컴백이 쉽지 않았음을 밝혔다.

아이비는 마지막으로 "지금 전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기 위해 매일매일 긴장된 마음으로 열심히 3집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많은 부분이 부족한 저이지만 이런 모습을 사랑해 주시고 관심있게 지켜봐주시는 여러분이 계시기에 힘이 많이 납니다"라며 "곧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많이 기대해 주시고 응원도 부탁드릴께요.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팬들은 "힘든 시간이 지난 만큼 더욱 더 발전한 모습을 보고 싶다", "빨리 노래가 듣고 싶다", "볼 수 없었던 시간 만큼 더 성장했을 것이라 믿는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컴백을 기대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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