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추석을 앞둔 29일 구청 청사 옆 성북일자리센터 주차장에서 전국 7개 자매결연 도시에서 올라온 농수축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0∼15% 싸게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30일 오후 6시까지 계속되는 이번 장터에는 이천 제천 삼척 예산 영월 담양 고창 등 성북구와 자매결연 관계에 있는 국내 7개 자치단체가 모두 참가했으며 품질과 가격 면에서 구매자들로부터 모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성북구 추석 직거래장터

판매 중인 품목은 쌀 잡곡 과일 소고기를 비롯해 된장 고추장 청국장 도라지 손두부 찰수수 양파 더덕 인삼 밤꿀 한과 등으로 다양하다.

성북구는 명절을 앞둔 주민들에게 산지에서 직송된 양질의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매결연도시의 농어민과 축산농가에는 지역특산품 홍보와 판로 확대에 보탬을 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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