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형일 기자]
우리나라 미래 성장동력이 될 핵심원천기술개발을 위한 산·학·연 연구개발 추진 컨트롤 타워가 돛을 올린다.

교육과학기술부는 30일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화학연구원과 한국표준연구원에서 김중현 제2차관, 박찬모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기술융합형 성장동력사업’ 사업본부 지정서 수여 및 사업본부 현판식을 연다.

‘신기술융합형 성장동력사업’은 5-10년 뒤 우리나라의 먹거리를 책임질 11개 중점추진분야의 세계 일류 융합형 원천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430억원, 앞으로 5년 동안 모두 2500억원을 들이게 된다.

교과부는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한 11개 융합연구단을 기술분야별로 나눠 ▲휴먼인지환경사업본부(본부장 강대임 한국표준연 선임본부장) ▲나노기반 정보·에너지 사업본부(본부장 김창균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첨단의료기기사업본부(본부장 지대윤 서강대 교수) 등 3개 사업본부를 꾸렸다.

이들 사업본부는 앞으로 국내외 기술 및 산업동향 분석·보급, 선행 특허조사 및 전문가 커뮤니티 운영 등을 통해 신성장동력 핵심원천기술개발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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