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고수가 SBS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가제)’를 통해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고수는 오는 12월 방영하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가제)’에 출연을 확정짓고, 캐릭터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발리에서 생긴 일’의 최문석PD와 ‘미안하다 사랑한다’, ‘고맙습니다’의 이경희 작가가 의기투합해서 만든 작품으로 고수는 홀어머니 아래서 어려운 환경이지만 총명하고 남자다운 매력을 갖춘 ‘차강진’ 역을 맡았다.

극중 차강진은 어린 시절 슬픈 사건으로 인해 사랑하는 ‘한지완’과 헤어질 수 밖에 없었지만, 다시 사랑에 빠지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지완’역에는 한예슬이 캐스팅됐다.

고수는 "그 동안 많은 드라마를 두고 신중하게 작품선택을 하던 중 최문석 감독과 이경희 작가에 대한 믿음으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고수는 연극 무대에서 모습을 선보였고, 최근 영화 ‘백야행_하얀 어둠 속을 걷다’의 촬영을 끝내 개봉을 앞둔 상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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