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뉴욕 증시가 약세를 돌아섰지만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이틀째 상승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전일 대비 0.25포인트 하락한 221.95로 약보합 출발했던 지수선물은 이내 상승반전하면서 223선을 회복했다. 5일과 10일 이평선도 상향돌파했으며 상승폭을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는 상황.

30일 오전 9시16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20포인트 오른 223.40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미결제약정이 개장 10여분만에 7000계약 이상 가파르게 증가해 변수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과 외국인은 선물을 동시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다만 외국인 매수는 크게 늘어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각각 1590계약, 714계약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2125계약 매도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프로그램은 50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차익거래가 483억원, 비차익거래가 25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의 선물 동시 순매수 덕분에 베이시스가 전날에 비해 상승한 모습이다. 평균 베이시스는 0.4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8000계약을 넘어서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0.35% 강보합권에 놓여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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