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혁진 기자]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이 30일 프로 트로트 가수로 정식 데뷔한다.

본격적인 새 앨범의 쇼케이스까지 개최해 화제를 모으는 정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KT아트홀에서 자신의 4집 앨범 '희망' 발매기념 공연을 열 예정이다.

그는 그동안 심장병 어린이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실천운동에 압장서왔으며, 4집 앨범 수익금 전액을 심장병 어린이 보호재단인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 KOREA)에 기부할 계획이다.

정 의원은 "조금이나마 노래로 많은 분들과 함께 희망과 사랑을 나누고 서로를 위로하는 마음을 담고 싶었다" 며 "정치인으로서 주지 못하는 희망을 가수로서나마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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