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기획재정부는 10월 중에 5조30억원 수준에서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발행물량은 ▲내달 6일 3년물 1조3030억원(국고 0400-1206) ▲13일 5년물 1조5000억원(국고 0500-1409) ▲20일 10년물 1조4000억원(국고 0575-1809) ▲27일 20년물 8000억원(국고 0550-2803)으로 모두 통합발행된다.

(자료: 기획재정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비경쟁입찰권한I'은 1조6억원(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 한도 내에서 낙찰금리로 우선 배정한다.

또 국고채전문딜러(PD)에겐 각 PD별 낙찰금액의 10%(우수PD 25%, 차상위PD 15%)를 낙찰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는 권한(비경쟁입찰권한Ⅱ)이 부여된다. 단, 각 PD의 비경쟁인수권한 행사금리는 경쟁입찰에서 결정된 최고 낙찰금리로 한다.

한편 9월 중 국고채 발행실적은 8조2470억원 규모로, 3년물 2조3640억원, 5년물 2조8850억원, 10년물 2조1840억원, 20년물 8140억원 등이었다.

(자료: 기획재정부)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