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소녀시대, 카라, 브라운 아이드 걸스, 애프터스쿨, 포미닛, 티아라 등 대표 걸그룹들이 예쁜 입술과 다리를 가리는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MBC 한가위특집 여성 아이돌 그룹 서바이벌 '달콤한 걸'에 출연해 최강의 아이돌 1인을 선발하는 서바이벌 게임에 임한 것. 이외에도 올해 가요계를 평정한 내로라하는 여섯 팀이 한 자리에 모인 것만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돌 최고의 입술과 다리를 선정하기 위해 아이돌이 직접 투표를 하는 '아이돌 앙케이트'에서 출연자들은 최고의 입술과 다리로 뽑히기 위해 다리가 돋보이는 워킹을 선보이거나, 키스를 날리는 등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그 결과 아이돌이 직접 뽑은 아이돌 최고의 입술로는 소녀시대의 써니가, 아이돌 최고의 다리는 티아라의 효민이 선택돼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촬영 당시 서로에 대한 어색함을 가지고 있던 출연자들은 안대로 눈을 가린 한 사람이 옆에 있는 사람이 누군지 맞추는 '스킨터치, 누구게?'란 게임을 통해 친밀도를 높여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 게임 도중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멤버인 나르샤가 안대로 눈을 가린 다른 그룹의 멤버 무릎에 앉는 돌발행동을 벌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여성 아이돌 그룹이 서로의 춤을 배워보는 시간과 못 박기 대결 등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과 아이돌 앙케이트의 내용은 오는 2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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