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현영이 악성 댓글에 대한 솔직한 심경과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현영은 오는 2일 오후 방송될 tvN 'ENEWS Weekly'의 코너 '스타인터뷰'에 출연했다.

현영은 "온라인은 팬들과 좋은 소통의 공간이지만 악성 댓글을 보면 스트레스를 받아 두통으로 고생한다. 그래서 인터넷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니다"라며 "나의 과거사진 변천사를 정리해 둔 퍼레이드에 음악까지 있어 보기가 무섭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영은 김종민과의 결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현영은 "김종민과 헤어진 지 1년 남짓 됐다. 좋은 누나 동생으로 지내자고 얘기했지만 편하게는 안 된다. 통화하다 보면 자꾸 옛날 생각이 나서 어렵다. 하지만 이별의 아픔으로 넋 놓고 있기에는 혼기가 차서 이제는 다른 만남을 준비해야 될 시기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주 문자를 보내며 관심보이는 남자연예인들이 있다"며 "내가 읽지 못한 기사를 보고 '좋은 소식 많이 들리네'와 같은 문자를 보내며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간혹 있다"고 덧붙였다.

현영은 "하지만 남자친구를 사귀는 데 직업이 문제가 되는 않지만 연예인과 연애를 하면 부담스러운 점이 있다. 특히 주변 연예인들이 바로 '형수님! 제수씨!'라고 부르는 게 부담스럽다. 또 결혼에 대해 묻는 주위사람들 때문에 두 사람이 차분히 서로를 알아가며 사귀기에 불편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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