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우 기자]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김현태)은 2일 “2009 중국 닝보 국제산업디자인박람회에 참가한 국내 중국디자인시장개척단이 27만 6000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따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9~21일 중국 닝보시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가전, 전자정보, 자동차, 생활용품, 가구, 광고, 캐릭터 등 산업디자인 분야의 전세계 우수 디자인업체 400여개가 참여해 치열한 홍보와 실적 경쟁을 벌였다.

국내기업으로는 ㈜다담디자인어소시에이트 등 13개 디자인 전문회사가 전시홍보관에 참가했고, 이 가운데 4개 업체가 중국기업과 7건의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진흥원은 설명했다.

한편, 디자인진흥원은 닝보시 인민정부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 디자인 업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진우 기자 jinu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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