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박기웅이 KBS2 새 월화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에 캐스팅됐다.

박기웅은 어릴 적 산사태로 부모님을 잃은 기억으로 인해 자폐증을 앓지만 랩 음악에 심취해 내면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조선인 역을 맡았다.

다음 달 9일 첫 방송될 '천하무적 이평강'은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의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한편 박기웅은 지난 2005년 영화 '괴담'으로 데뷔,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2'와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 '남자이야기' 등에 출연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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