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IBM이 저가의 사용료를 내세운 클라우드-컴퓨팅 이메일 서비스로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과 점유율 경쟁에 나설 계획이라고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IBM측은 "로터스라이브 아이노츠(LotusLive iNotes)는 월 3달러의 저렴한 비용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고객을 흡수하려 하고 있으며 철저한 보안수준도 약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메일, 구글 독스 등을 포함한 구글 앱스가 1년에 50달러의 요금을 부과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저렴하다는 것. IBM측은 기업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2012년까지 660억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시장 점유율 확보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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