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강용석 한나라당 의원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현역 의원이 공기업 취업노하우를 담은 책을 펴냈다.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마포 을)은 최근 한국전력, 기업은행, KOTRA, 수출보험공사 등 12개 주요 공기업의 채용정보와 전형방법, 취업노하우 등을 담은 <공기업 완전정복(생각의 나무)>을 출간했다. 12개 공기업은 기업은행, 산업은행, 수출보험공사,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가스공사, 석유공사, 지역난방공사, KT, 전자통신연구원, KOTRA, 농어촌공사 등이다.

강 의원은 이 책에서 12개 공기업의 CEO 와의 인터뷰를 통해 공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회사의 주요 현안 및 중장기 발전방향 등을 정리하고 인사담당자와 신입사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형방법과 전형단계별 주의할 점, 준비방법 및 사례등을 소개하고 있다. 합격자들의 자기소개서와 프레젠테이션답안지, 논술 답안지, 영어에세이,기출문제, 면접평가표 등도 수록됐다.

한나라당 청년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 의원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세대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지난 여름 발품을 팔아 가며 직접 공기업을 찾아다닌 결과물을 정리했다"며 "공기업 취업정보에 목말라하는 학생들이 많았고 의외로 공개된 정보가 거의 없었다는 데 놀랐다"며 출간 배경을 설명했다. 강 의원은 출간을 앞둔 지난달 국회에서 취업대상자를 상대로 공기업 취업특강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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