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우리투자증권은 6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9월 굴삭기 판매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하석원 연구원은 "9월 중국 굴삭기 판매는 1100대 내외의 높은 수준으로 추정한다"며 "중국정부의 사회간접투자에 따른 굴삭기 수요 증가 지속과 프로모션 및 제품 라인업 구축에 따른 효과"라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또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밥캣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와 중국 굴삭기 판매 호조에 따른 수익성 개선 지속 그리고 공작기계부문의 점진적인 회복이 기대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두산인프라코어의 핵심사업인 공작기계 부문은 여전히 부진하나 국내 자동차·IT 등 수요산업의 점진적인 회복으로 인해 점차 적자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