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린 기자]걸그룹 소녀시대와 에프엑스가 오는 8일 디지털 싱글 '초콜릿 러브(Chocolate love)'를 각각 다른 버전으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한다.

'초콜릿 러브'는 보아의 미국 데뷔앨범에도 참여한 유명 프로듀서 블러드샤이&아방트(Bloodshy&Avant) 팀의 곡. Kenzie가 작사한 가사는 '뉴 초콜릿폰'에 매료된 모습을 초콜릿처럼 달콤한 사랑에 빠진 모습으로 비유해 눈길을 끈다.

특히 '초콜릿 러브'는 ‘뉴 초콜릿폰’의 모델로 나란히 발탁돼 화제를 모은 소녀시대와 에프엑스가 각각 부른 2가지 버전으로 공개, 두 그룹의 차별화된 매력과 음악 색깔을 만날 수 있어 음악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콜릿 러브' 소녀시대 버전은 큐트하면서도 빈티지한 스타일을 부각시킨 레트로 팝 장르로 편곡됐으며, 에프엑스 버전은 히트작곡가 유영진과 유한진이 편곡에 참여, 멤버 엠버의 랩이 삽입돼 트렌디하고 미니멀한 사운드의 일렉트로닉 팝 장르로 탈바꿈됐다.

한편 '초콜릿 러브' 뮤직비디오는 오는 10월 중순경 오픈될 예정이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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