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6일부터 29일까지 각 동을 돌며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신종플루 유행에 따라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군에 대한 독감 예방을 위한 것으로 무료 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의료급여 1,2종, ▲심?폐질환자 ▲1~3급 장애인 ▲신장, 당뇨 등 만성질환자 ▲암 환자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집단시설 수용자 등이다.

특히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무료접종 비율은 지난 해 62%에서 82%로 상향 조정됐다.

고향숙 건강증진과장은 “무료 예방접종에 대한 다양한 홍보로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해 지역민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주민등록증 및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의료급여수급자 및 질환자 등은 대상 증빙자료, 처방전을 지참하고, 동별 일정에 따라 접종하면 된다.

영등포구 보건소 건강증진과(☎2670-475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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