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이 철도회원과 10월 열차이용객 730명에게 문화공연 무료초대·할인이벤트를 벌인다.

코레일은 6일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모든 철도이용객들이 즐길 수 있는 연극, 뮤지컬, 연주회 등 8건의 문화공연을 선정해 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코레일이 추천하는 이달의 문화공연은 ▲안중근 의사 거사 100주년 기념 뮤지컬 ‘영웅’ ▲ 8090세대를 위한 열정의 콘서트뮤지컬 ‘젊음의 행진’ ▲전통과 현대의 충돌과 세대·계층 간 갈등의 폭을 완화시킨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초연의 폭발적 인기로 앵콜무대에 오른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부부사이 갈등을 그린 연극 ‘미스 맘’ 등이다.

또 ▲국내 윤이상 음악전문 연주단체 ‘서울 윤이상 앙상블 제3회 연주회’ ▲2009년 대전국제음악축제 개막작 ‘헬무트 릴링과 슈투트가르트 바흐 콜레기움 내한공연’ ▲폐막작 ‘대전시향과 함께하는 멘델스존의 엘리야’도 놓칠 수 없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오는 8일까지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관람희망일과 신청사연 등을 적어 응모하면 된다.

당첨결과는 오는 10일 코레일홈페이지 ‘문화공연 이벤트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에 한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철도 포인트(공연별 1000~5000점)가 ‘문화러브포인트’로 자동기부된다.

또 10월 열차이용객은 공연별 예매처에 전화예매 뒤 철도승차권을 매표소에 내면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기타 공연별 할인율은 코레일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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