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오는18일(일요일) 제8회 '산의 날'을 맞이해 국민들에게 산의 소중함과 광릉 숲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사전 예약한 2000명에 한해 특별 무료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약은 10월 7일부터 10월 17일까지 전화(☎031-540-2000 연결 후 9번 상담원 연결) 또는 인터넷(www.kna.go.kr)으로 가능하다.

특히, 이 날은 평소 비개방 지역으로 관리되어 관람할 수 없었던 광릉 숲 일부 구간을 개방해 '아름다운 전나무 숲길 걷기'를 통해 산림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특별 무료 개방으로 우리나라 산림과 아름답고 울창한 광릉 숲을 보호하기 위한 '숲 사랑 운동'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수목원에서는 광릉 숲 노거수 보호 및 관통도로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상세한 대중교통 안내는 국립수목원 홈페이지(www.kna.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의정부역↔국립수목원↔광릉내 간 노선버스(21번)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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