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한국거래소(KRX)가 불공정거래 및 증권분쟁 예방을 위한 전국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8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2주간 전국 12개 지역을 현장 방문해 일선 영업 지점장 및 준법감시실무 책임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수도권 및 전국 광역시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회원감리 사례 및 영업점 유의사항 ▲증권시장 불공정거래와 시장감시 ▲분쟁해결원칙 이해와 분쟁 예방 요령 등으로 구성된다.

KRX 관계자는 "올해 교육 참가 신청 인원은 전년 대비 15.1% 증가한 2398명이다"며 "불공정거래 예방활동에 대한 중요성 인식이 크게 확산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이번 교육은 영업점 직원들의 시장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제고하고 고객과의 분쟁 등 창구 마찰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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