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부산 구서동 쌍용 '예가' 조감도

부산 사직 2차 쌍용 '예가' 조감도

쌍용건설(대표 김병호)이 오는 18일 창립 32주년을 맞아 이달 말까지 부산 금정구 '구서동 예가'와 동래구 '사직 2차 예가'를 계약하는 고객 중 선착순 50명에게 900만원 상당의 소형차 마티즈 증정 행사(제세공과금 본인 부담)를 진행한다.

'구서동 예가' 계약 시에는 계약이 완료된 113㎡(34평형)을 제외한 전 평형 계약 고객에게 마티즈를 증정하고, 발코니 확장과 새시는 물론 천장 매립형 에어컨, 빌트인 냉장고, 식기세척기, 초음파 과일세척기, 음식물 쓰레기 건조기 등도 무상 제공된다. 거실도 온돌마루와 고급 타일중 무료로 선택할 수 있다.

이 아파트는 면적당 가구 수가 각각 ▲ 113㎡(34평형) 238가구 ▲ 163㎡(49평형) 69가구 ▲ 164㎡(49평형) 419가구 ▲ 193㎡(58평형) 322가구 ▲ 194㎡(58평형) 47가구 등 총 1095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분양가는 3.3㎡당 830만~1090만원이며 계약금 5%, 중도금 무이자 조건이다.

주변으로는 부산 지하철 1호선 구서동역이 300m 거리에 있으며, 인접한 구서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도시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부산대학교, 부산카톨릭대학교, 동래여중·고, 부산 예술고 등 20여 개의 학교가 밀집하고, 장영실고(2010년), 부산외대(2011년) 이전이 확정됐다.

사직 2차 예가는 151.24㎡(45평) 이상 평형에 한해 마티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이 아파트는 총 625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물량이 총 330가구다. 면적별 가구 수는 ▲ 107.99㎡ (32A평) 107가구 ▲ 107.26㎡(32B평) 130가구 ▲ 151.24㎡(45평) 87가구 ▲ 198.32㎡(59평) 6가구로 이뤄져 있다. 3.3㎡당 분양가는 790만~1000만원대이며, 계약금 5%에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단지 2㎞ 이내에 사직초, 사직중 등 초 ·중·고교 14개가 위치해 있고 서쪽으로는 금정산에서 금정봉으로 이어지는 자연녹지가 펼쳐져 있다. 오는 2016년 사직여중에서 서면 재개발 계획지로 이어지는 초읍 경전철도 개통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가 들어설 2010년 말에는 지난 2006년 입주한 2947가구의 '사직 1차 예가'와 함께 총 3600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형성된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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