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자유무역협정(FTA) 관련주로 평가받는 쇠고기 수입·유통업체인 한일사료가 한국과 유럽연합(EU)간 FTA 가서명 소식에 모처럼 큰 폭 상승세다.

9일 오전 10시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한일사료는 전 거래일 대비 4.88%(50원) 오른 1075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31만여주로 전일 총 거래량을 이미 넘어섰으며 키움증권 CS 등에서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 중이다.

전일 외교통상부는 한-EU간 FTA 협정문 가서명이 오는 1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협정문 작업이 마무리되면 내년 1~2월경 정식서명을 한다는 방침이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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