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제10회 산타페 광고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산타페 광고공모전은 'Creative Spirit'을 테마로 TV·인쇄·UCC 제작의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광고와 디자인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한국야쿠르트의 음료 브랜드인 '산타페'와 '비락식혜', '오유'를 주제에 따라 독창성 있게 표현해서 공모전 공식 사이트(http://www.santafecreative.co.kr/)에 접수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300만원 및 상패가 수여되며, 금상·은상·동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원·50만원·10만원의 장학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수상작 발표는 11월 23일에 광고공모전 공식사이트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1월 27일 한국야쿠르트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1998년에 시작된 산타페 광고공모전은 그동안 수많은 광고인들을 배출해 내며, 예비 광고인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야쿠르트는 공모전 10주년을 맞아 9일 대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산타페 크리에이티브 스쿨'을 열었다.

김종길 한국야쿠트트 유통부문 상무는 "미래의 광고인을 꿈꾸는 많은 학생들이 풍부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산타페 광고공모전의 내실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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