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현대·기아자동차그룹(대표 정몽구)이 평소에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무료로 아동극을 공연하는 '2009 아트드림 지역아동극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9일 강원도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첫 공연을 갖고 다음달 5일까지 충북 제천, 경기 파주, 충남 보령, 경북 울진, 전북 부안, 경남 남해, 전남 해남 등 8개 지역 공연장에서 지역별로 4회씩 총 32회의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아동극 외에도 관람객이 직접 연극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명작동화 체험하기', 연출자 및 배우들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공연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내가 그린 아동극 세상' 등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마련돼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관람예약은 아트드림 홈페이지(art-dream.co.kr)나 주관처인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사무국(전화 02-745-5862~3, 홈페이지 www.assitejkorea.org)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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