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장근석 박신혜 주연의 SBS 새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신인 정용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80cm의 훤칠한 키와 귀공자 스타일의 준수한 용모를 가진 정용화는 방송 첫회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뒤 현재까지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드라마 게시판에는 “정용화가 누구냐? 볼수록 빠져든다”, 에필로그 메이킹 미남TV를 보고 "엉뚱하면서도 목소리가 너무 좋다. 내 스타일이다"는 내용의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정용화는 아직 그의 자세한 프로필이 알려진 것이 없아 더욱 궁금증을 유발한다. 누리꾼들은 인터넷에서 정용화에 대한 작은 정보라도 알아내기 위해 경쟁적으로 검색을 하면서 검색어 순위를 계속 높여가고 있다.

실제 정용화는 인디밴드 출신이라는 사실만 알려졌을 뿐 별다른 정보가 없다. 그나마 지난달 24일 열린 ‘미남이시네요’ 제작발표회에서 장근석이 “일본에서 인디밴드 활동을 했다”는 발언으로 알려진 내용이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대중은 늘 새로운 스타에 열광한다. 정용화는 그런 대중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스타성을 충분히 갖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면서 “앞으로 드라마에도 큰 활력소가 돼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반가움을 표시했다.

한편 ‘미남이시네요’는 지난 7일 첫방송에서 10.8%(TNS미디어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한데 이어 2회에서도 9.6%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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