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양용은(37)이 프레지던츠컵 둘째날은 이시카와 료(일본)와 한 조로 출전한다.

그렉 노먼(호주) 인터내셔널팀 단장은 9일(한국시간) 양용은과 이시카와를 묶어 미국의 케니 페리- 션 오헤어 조와 대결하도록 대진표를 짰다. 양용은은 10일 오전 3시19분 경기를 시작한다. 둘째날은 포볼방식(2명의 선수가 각자의 볼로 플레이한 뒤 매홀 좋은 스코어를 팀성적으로 채택)으로 치러진다.

양용은은 이날 레티프 구센(남아공)과 짝을 이뤄 미국의 짐 퓨릭-저스틴 레너드 조와 무승부를 기록했고, 이시카와는 제프오길비(호주)와 팀을 이뤄 타이거 우즈- 스티브 스트리커 조에 6홀차 완패를 당했다.

우즈는 한편 둘째날도 스트리커와 함께 오길비-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와 대결한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24ㆍ한국명 김하진)은 짐 퓨릭으로 파트너를 바꿔 어니 엘스(남아공)- 마이크 위어(캐나다)조와 맞붙는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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