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은 12일 오후 5시 재단 본관에서 스페인과학연구위원회(이사장 라파엘 로드리고)와 '과학기술협력각서'를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과 스페인과학연구위원회는 지난 2002년 협력각서 체결 이후 변화된 연구 환경을 고려해 생명과학과 재생에너지 등 공동 관심분야 지원방안과 향후 한-스페인 과기협력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 등을 논의한 후, 이번 협력각서에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양 기관의 실무 책임자를 중심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기 모임을 개최하는 등 양국 간 과학기술 교류 방안을 확대함으로써 '한-스페인 과학기술 협력체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연구재단과 협력각서를 체결한 후 스페인과학연구위원회 이사장 일행은 대전국제우주대회에 참가하고, KAIST 우수연구센터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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