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이범수 주연의 코미디 '정승필 실종사건'이 돌풍을 일으키며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8일 개봉한 '정승필 실종사건'은 개봉 첫 주말 3일간 14만 8188명을 동원해 17만 9293명을 모은 '내 사랑 내 곁에', 16만 143명을 모은 '불꽃처럼 나비처럼'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는 17만 5424명.

'정승필 실종사건'은 500억대 자산관리사가 갑자기 실종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영화로 고(故) 장자연이 단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내 사랑 내 곁에'는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누적 관객수 187만 4988명을 기록했고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누적 관객수 140만 9998명을 나타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