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오 기자]SK브로드밴드(대표 조신)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공동으로 청각 및 언어장애인의 통신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콜센터 수화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장애인이 문자나 영상으로 통신중계사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면 통신중계사가 SK브로드밴드 콜센터의 106 상담원에게 음성으로 전달하고 상담 내용을 다시 문자나 영상으로 장애인에게 전달해 주는 서비스다.

이들 장애인은 SK브로드밴드의 통신서비스 가입, 변경, 해지를 위한 상담이 필요할 때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한국정보화진흥원의 통신중계서비스센터(www.relaycall.or.kr)에 접속한 뒤 중계사에게 106번으로 중계를 요청하면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4월부터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인터넷중독 예방 전문가를 양성하고 전국 10개 '인터넷행복학교'를 지정해 시간관리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해피인터넷'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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