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예스24(대표 김동녕, www.yes24.com)는 지난 10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IR)에서 올해 매출액 3690억원의 목표를 밝혔다.

12일 예스24는 "기업설명회에서 밝힌 예스24의 올해 목표 거래매출은 전년 대비 23.2% 증가한 3690억원, 영업이익은 134억원"이라며 "3분기까지의 실적으로 볼 때 이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문화쇼핑몰로의 확대를 위한 비전도 전했다"고 설명했다.

주세훈 예스24 본부장은 설명회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도서 판매뿐 아니라 공연티켓과 전자책, 이러닝 등 이른바 ‘Unbox’서비스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전자책 사업에 대해서는 "한국이퍼브 출자를 통해 출판사와 언론사, 주요 온·오프 유통망을 갖춘 서점이 함께 나서 국내 전자책 시장을 활성화하고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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