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 재방송 시청률이 KBS2 '솔약국집 아들들'을 제쳐 눈길을 끈다.

12일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1일 오후 2시께 재방송된 '미남이시네요'는 전국 시청률 6.1%를 기록했다. 이는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선덕여왕'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솔약국집 아들들'의 시청률인 5.1%보다 1%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날 재방송된 '미남이시네요' 1,2부에서는 빠른 전개, 개성있는 캐릭터, 핫한 아이템인 아이돌, 화려한 영상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중 고미남과 고미녀 역을 맡아 1인 2역을 연기하는 박신혜는 오빠 미남을 대신, 최고 아이돌 그룹 에이앤젤(A.N.JELL)의 남자 멤버로 영입되는 과정을 긴장감의 끈을 놓치 않으며 밝고 경쾌하게 연기했다.

재방송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함에 따라 14일 방송될 '미남이시네요' 3회의 시청률은 상승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방송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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