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선우선이 '미남이시네요' 후속 SBS 새 수목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극본 이경희·연출 최문석)에 캐스팅됐다.

선우선은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안하무인에 제멋대로인 대기업 그룹의 회장 손녀 이우정 역을 맡아 이미 캐스팅된 한예슬, 고수와 호흡을 맞춘다.

대기업 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계열사인 건설회사의 이사이기도 한 이우정은 안하무인에 매사에 제멋대로인 인물로 극단적으로 차가워 보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극단적으로 거침없고 열정적으로 변하는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다.

우정은 자신의 일상에 사사건건 시비를 걸어오는 차강진(고수 분)과 불꽃 튀는 인연을, 자신의 연인을 사랑하는 한지완(한예슬 분)과는 달갑지 않은 인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10대의 끝자락, 인생을 뒤흔들어 버린 첫사랑을 경험한 남녀의 운명을 뛰어넘는 사랑이야기를 그릴 작품이다.

한편 선우선이 강동원에 맞서 싸우는 요염한 요괴로 변신한 영화 '전우치'는 올해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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