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2009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지속가능성 보고서상(서비스 부문)'을 수상했다.

14일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이 대회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지속가능성보고서 가이드라인 국제입안기관(GRI)이 후원하는 것으로, 국내기업들의 지속가능성 전략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8월26일부터 지난달 17일까지 한국표준협회가 국내 주요 42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리서치평가와 온라인 참여 이해관계자 평가에서 좋은 평점을 얻어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의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GRI항목인 사회ㆍ경제ㆍ환경적인 성과와 실행내용 등이 체계적으로 수록 돼 있고 환경경영시스템ㆍ기후변화대응과 에너지 절감활동ㆍ사회공헌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부문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아시아나항공의 지속가능성 보고서가 GRI가 요구하는 평가기준에 부합하고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제공과 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잘 전달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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