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부터 실시한 어린이 교통 퀴즈대회가 폭발적인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14일 르노삼성은 지난 9월 1일부터 세이프키즈코리아와 함께 진행한 어린이 교통안전 온라인 퀴즈대회 참석 인원이 지난해 보다 3배 가량 많은 6200여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대회가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중요성을 일깨워 교육계로부터 우수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얻으면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적잖은 기여를 할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르노삼성은 퀴즈 대회에서 성적이 우수한 300명의 어린이들을 선정해 닌텐도, 교통안전 교육용 키트, 보호장구 세트, 문화 상품권 등의 선물을 증정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한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마다 전국 6300여개 초등학교에 교육 내용이 담긴 애니메이션 CD 4만 여장을 배포하고, 전국 19개 초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하여 현장 교육을 실시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 '2009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Safe Road, Safe Kids)' 캠페인과 6월 교통안전 포스터 그리기 전국 대회를 진행한바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우수 시범학교 시상식 등 지속적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