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한화증권은 오는 15일부터 '한화 꿈에그린 차이나 A주 트랙커(Tracker) 증권투자신탁 1호'를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중국 본토 A시장에 상장된 중국의 우량한 기업에 분산투자하는 펀드로, 상해종합지수와 심천종합지수의 A주 대표 300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Index를 Tracking(추종)한다.

한화증권 측은 "CSI300 Index를 70~90%까지 기본 포트폴리오에 반영하고 유망한 섹터에 가중치를 적용한 투자방식, 모멘텀 투자, 저평가된 종목 및 IPO종목에 투자해 초과수익을 올리는 전략"이라며 "환율변동에 따라 환위험노출형인 'UH-1호'와 순자산평가액의 70% 이상을 환헤지하는 환위험회피형 'H-1호' 2종류로 나눠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정기왕 한화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 본부장은 "중국 상해(해통증권), 심천(장성증권)에 위치해 있는 현지 증권사와의 제휴를 통해 기존 출시된 중국 어느 펀드보다도 빠른 정보 반영을 통한 운영이 가능하다"며 "한화증권 중국상해사무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해통증권, 장성증권, 한화증권, 한화투자신탁운용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운용은 한화투신운용이 맡는다. 한화증권 전국영업점 및 온라인(www.koreastock.co.kr)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화증권 전 영업점 및 고객지원센터(1544-8282)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