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의 3자녀 이상 특별공급 청약이 평균 경쟁률 9.7대 1로 마감됐다. 다만 하남 미사지구의 9가구는 최종 미달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의 3자녀 이상 특별공급 사전청약 결과, 707가구 분양에 총 6883명이 신청해 평균 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시 거주자가 294가구 배정에 4035명, 경기도 거주자가 342가구에 2653명, 인천시 거주자가 71가구에 195명이 각각 신청했다.

지구별로는 서울 강남이 70가구에 1350명, 서울 서초가 43가구에 615명, 고양 원흥이 125가구에 690명, 하남 미사가 469가구에 4228명이 접수했다.

특별공급 마지막 날인 이날 인천시 거주자 배정물량 12가구 중 하남 미사지구의 9가구가 최종 미달됐다. 미달된 9가구는 타지역 낙첨자를 대상으로 재선정한다.

15일부터는 본격적인 인터넷 청약이 시작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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