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MBC '황금어장'이 인기 코너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성유리의 눈물 어린 고백에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황금어장'은 전국시청률 16.5%를 기록했다. 임창정이 출연한 지난 7일 방송분이 기록한 15.7%에 비해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우연히 드라마 한 편을 찍으면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선 사연과 두 번째 작품에서 스태프의 우려 섞인 목소리에 마음이 아팠던 일, 연기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방황했던 시절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성유리는 또 "어떻게 보면 운이 좋았고, 큰 기회를 어릴 때 많이 갖게 돼 악에 바쳐서 뭔가 하는 것은 없었던 것 같다. 열심히 하지만 그것을 뛰어넘는 독기는 없었던 것 같았다. 내 마음의 독기와 악과 열정이 생긴 것 같다. 이제는 누가 뭐라 해도 내가 얼마나 해내나 지켜보라는 '독기'가 생긴 것 같다"며 당찬 태도를 보였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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