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환 베이징특파원]중국의 올해 상반기 해외직접투자(ODI)액이 133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60% 감소했다고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이 16일 밝혔다.

비금융 분야는 125억 달러로 51% 감소했으며 금융분야는 20억 달러로 76%나 급감했다.

비금융 분야의 ODI 규모는 아시아ㆍ유럽ㆍ미국ㆍ아프리카ㆍ오세아니아 등 순이었으며 금융 분야의 경우 홍콩ㆍ영국ㆍ미국 등 주로 금융선진국에 몰렸다.
비금융 분야에서는 주로 ▲제조 ▲주택 ▲과학연구 ▲기술서비스 ▲광업 등이 주를 이뤘다.

한편 중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상반기 480억 달러로 40% 감소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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