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제공, 수정주가 기준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 코스닥 시장에서도 전기차 관련주의 상승세가 뜨거웠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닥 시장에서는 전기차 관련주로 꼽히는 쎄라텍과 다스텍이 각각 주간상승률 1위와 5위에 올랐다.

한주동안 50% 가까이 오른 쎄라텍은 정부가 정책적 지원을 선언한 '전기차'생산이 본격화되며 전자파에 대한 우려가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에 급등세를 탔다. 쎄라텍은 전기파 차단기를 생산하고 있다. 다스텍도 같은 이유로 오름세를 보였다.

신원종합개발은 미국 플로리다 고속철도 수주가 임박했다는 소문이 들려오며 한주동안 43.86% 올랐다. 이 회사가 추진 중인 미국 고속철도 사업은 총사업비가 4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밖에도 에스코넥이 18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밝힌 가운데 상승세를 탔다. 회사 측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차입금 상환, 공장 시설 투자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용어설명]

◆수정주가= 유·무상 증자, 액면 분할이 실시될 경우에 나타나는 주식 가격의 차이를 수정한 주가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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