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17일 오후 3시쯤 종로5가 신진시장 인근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여만에 진화됐다.

불은 1층 식당에서 시작돼 주변으로 옮겨 붙어 12개 점포(300여㎡)가 타고 2억2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소방차 50여대와 소방관 150여명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으나 강한 바람 때문에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불로 종로5가에서 동대문에 이르는 주변 구간의 2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큰 교통 혼잡을 빚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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