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정석원이 MBC 주말드라마 ‘인연만들기’(극본 현고운·연출 장근수)에서 정규한 역을 맡아 다정한 면모를 선보이며 벌써부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정석원은 자유로운 성격의 소유자로 세련된 매너와 잘생긴 얼굴 때문에 특히 여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매력남 정규한 역을 맡았다. 정규한은 친구 누나이자 사랑하는 여인 윤희(김정난 분)에 대한 로맨틱한 면모를 선보이는 캐릭터다.

그는 전 애인 때문에 당황한 윤희를 위해 그의 딸까지 자상하게 챙기는 등 다정한 모습을 드러내 여성 시청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 평소 '몸짱' 몸매로 정평한 정석원은 사랑하는 여자를 만날 때는 댄디한 정장 차림을, 작업을 할 때는 터프한 매력의 밀리터리룩을 번갈아 선보이는 등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을 뽐내기도 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벌써부터 "정석원은 갑자기 어디서 나타난 인물인거냐. 신인이 아닌 것처럼 연기도 너무 자연스럽게 잘하는 완전 '훈남'에 '볼매'다. 드라마를 보다가 정석원이 나타나면 완전 설렌다", "정석원이 김정난, 변우민과 삼각관계를 이루게 된다는데, 마냥 '훈내'가 폴폴 난다. 앞으로가 완전 기대된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무조건 정석원과 김정난의 사랑이 잘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고 응원의 목소리가 줄을 잇고 있다.

정석원의 소속사 포레스타 엔터테인먼트 측은 "사랑에 빠진 남자로서의 '부드러움'과 일에 몰두할 때의 '쿨함' 등 극을 통해 보여지는 정석원의 상반된 매력에 벌써부터 여성 시청자들이 애정을 보내주고 있다. 공식 팬카페 가입 문의는 물론 미니홈피 방문자수도 눈에 띄게 늘어 놀라울 뿐"이라며 "정석원이 오랫동안 묵묵히 연기력을 쌓아온 연기자로서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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