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장혁, 조동혁, 이상우 세 '나쁜 남자'들의 은밀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가 극중 이상우와 이민정의 발가락 애무 장면을 전격 공개했다.

화끈하고 대담한 '19禁' 영화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 영화에서 차세대 댄디 가이로 주목 받고 있는 이상우가 이민정의 발에 집착하는 이색 애정 행각 장면이 예고편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27층 펜트하우스, 포르쉐 자동차, 고급 레스토랑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랑을 나누며 욕망을 솔직하게 펼쳐 보이는 가운데 그 중 발 스킨십을 나누는 이색 러브 장면이 관객들에게 짜릿한 자극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에서는 12년 만에 만난 레스토랑에서 이상우는 테이블 아래로 은밀하게 이민정의 발을 만지며 아찔한 유혹을 시작한다. 불륜 관계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두 사람의 첫 스킨십이 바로 발이었던 것. 이후 두 사람은 펜트하우스로 장소를 이동해 아찔하게 매혹적인 욕조신을 펼친다.

이후 창밖의 강남 초고층 빌딩을 배경으로 욕조에서 은밀하게 사랑을 속삭이는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발 스킨십을 나누며 사랑을 확인한다. 욕조에 함께 누워있는 상태로 이상우가 대담하게 이민정의 발을 입에 갖다 대는 것. 이 장면은 극중 두 캐릭터의 깊은 관계를 설명하는 동시에 스크린 위에서 농염하게 펼쳐져 깊은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이상우와의 첫 촬영부터 강도 높은 러브신을 연기한 이민정은 "두 사람의 편안하고 깊은 관계를 보여주는 결정적인 장면이기에 거부감 없이 촬영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처음부터 스킨십으로 연기를 시작했기 때문에 이후 이상우와의 연기가 한층 자연스러웠다는 후문이다.

이기적인 사랑에 빠진 나쁜 남자들의 은밀하고 자극적인 사생활이 가져온 예측할 수도 돌이킬 수도 없는 사건을 그린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오는 11월 5일 개봉할 예정이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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