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항일독립전쟁을 치루다 산화한 무명 독립군 용사의 넋을 기리는 위령제가 20일 국립서울현충원내 대한독립군무명용사위령탑에서 개최된다.

광복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위령제는 김양 국가보훈처장, 김영일 광복회장을 비롯한 독립운동관련 단체장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광복회장 식사, 석근영 광복회 서울지부장의 제문봉독, 국가보훈처장 추모사에 이어 3·1여성합창단의 선열 추념가 제창, 헌화·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대한독립군무명용사위령탑은 만주, 연해주 등 국내·외 지역에서 항일 독립무력투쟁을 벌이다 이름없이 사라져간 수많은 애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지난 2002년 5월 건립됐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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