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LG패션이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5개 로잉클럽들과 제휴를 맺고 '케임브리지 로잉 클럽' 라인을 출시한다.

LG패션은 21일 "헤지스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5개 로잉 클럽들과 제휴를 맺고 각 클럽의 문장(엠블럼)과 대표 컬러를 제품 디자인에 활용한 '케임브리지 로잉 클럽' 라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라인은 케임브리지 대학 로잉클럽의 이름에서 유래된 LG패션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2010년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앞두고 브랜드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브랜드 정체성을 보다 확고히 하려는 취지에서 출시됐다.

일반적으로 '조정' 혹은 '레가타'로 더 잘 알려진 '로잉'은 영국 명문 대학들의 상징적인 학원 스포츠다.

헤지스는 이달 초 케임브리지 대학의 5개 로잉클럽(Churchill College Boat Club, Newnham College Boat Club, Peterhouse Boat Club 등)과 공식적인 제휴를 맺고 이번 가을·겨울 시즌부터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케임브리지 대학 내 로잉클럽들에 로잉의류를 비롯, 다양한 경기용 용품들을 제공한다.

'케임브리지 로잉 클럽' 라인은 재킷, 셔츠, 점퍼, 코트, 스웨터, 팬츠 등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될 예정이며, 각 제품에는 케임브리지 대학 내 로잉클럽을 상징하는 문장, 숫자, 문구, 컬러 등이 다양하게 활용된다.

한편, 헤지스는 이번 신규라인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전국 헤지스 매장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영국 여행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헤지스 브리티쉬 스토리' 이벤트를 실시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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