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범 LG그룹 관련 기업들을 담은 테마 상장지수펀드(ETF) '푸르덴셜 PREX LG그룹&'이 신규 상장될 예정이다.

22일 한국거래소(KRX)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LG그룹 소속 상장기업 등 총 19개 종목으로 구성된 'MKF LG그룹&'지수를 기초로 한 '푸르덴셜 PREX LG그룹& ETF'를 오는 27일 상장한다.

MKF LG그룹& 지수는 GS·LS·LIG그룹 등 과거 범 LG그룹에 속해있던 19개 상장기업들로 구성된 테마지수다. 지난 2001년 1월2일 1000포인트를 기준으로 일반적인 시가총액 가중평균 방식이 아닌 매출액·순자산 등 펀더멘털을 반영해 산출된다. 지난달 30일 기준 10703.76포인트로 최근 3·6·12개월 수익률이 각각 20.6%, 53.2%, 32%를 기록하는 등 6·12개월 수익률은 코스피200 수익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수 업종 구성을 살펴보면 ▲전기·전자업 33.27% ▲화학업 19.79% ▲통신업 10.42% 순이며 건설·보험·서비스 등 9개 업종도 포함돼 있다.

이번 ETF의 운용보수는 연 0.4%며 특히 국내 우량 그룹인 LG·GS·LS·LIG 그룹으로 구성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에 투자할 수 있다는게 장점으로 꼽혔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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