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수확철이 한창인 과일 가격이 하락 또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김장이 시작되기 이전까지는 배추 및 채소 가격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포기)는 출하와 소비 모두 일정량을 유지하면서 시세가 지난주와 동일한 1200원에 형성됐다. 양재점에서는 배추 소비 촉진을 위해 포기당 1070원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대파(단)는 일조건이 양호해 출하량이 꾸준하고 소비도 일정량을 유지하면서 가격은 전주보다 250원(13.9%) 내린 1550원에, 무(개)는 전주와 동일한 950원에 거래됐다.

또 양파(3kg)는 전주보다 150원(3.9%) 오른 4000원, 감자(1kg)는 전주와 동일한 1700원, 고구마(1kg)는 200원(7.1%) 오른 3000원에 나왔다.

과일의 경우 사과(5kg, 13내, 료가) 가격이 지난주와 동일한 3만2500원, 배(5Kg, 10내, 신고)가 1만500원을 유지하고 있으며 감귤(5kg, 60내, 노지)은 첫 출하 때와 동일한 1만4900원 선이다.

또 토마토(4kg)는 가격이 전주보다 400원(3.4%) 내린 1만1500원에, 포도(3kg, 캠벨) 역시 전주보다 400원(4.0%) 내린 9500원 등에 판매중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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