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컴투스(대표 박지영)는 애플 앱스토어에 서비스 중인 스포츠 게임 '홈런배틀 3D'의 부분유료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부분유료화 서비스는 게임 내에서 게임 진행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 등을 개별적으로 구입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아이폰 운영체제(OS) 3.0부터 지원되고 있는 부분 유료화 결제 시스템을 활용한 것이다.

컴투스는 이 서비스를 통해 홈런배틀 3D의 게임 캐릭터의 외관과 능력치 업그레이드를 위한 아이템 세트 11종을 0.99 달러부터 판매하게 된다.

이에 따라 컴투스는 이 게임 내에서 세계 유명 브랜드의 야구용품 아이템들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이를 위해 컴투스는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브랜드인 Wilson과 공동 프로모션으로 DeMarini 야구용품 아이템 세트를 내놓는 등 브랜드 상품들을 준비하고 있다.


홈런배틀 3D는 지난해 6월 애플 앱스토어에 첫 서비스를 시작한 후 전체 유료게임 순위 5위(북미시장 기준)에 오른 바 있으며 애플이 발표한 30대 베스트 게임(App turns 1, our favorite games)에 한국게임으로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애플 앱스토어 전체 애플리케이션의 매출 순위를 보여주는 신규 메뉴인 'Top Grossing'에서도 22위(북미시장 기준)에 올랐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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