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시장의 관심이 온통 신종플루 관련주로 집중된 사이 코스닥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신종플루 테마의 초강세에도 개인이 다른 종목에서 현금 비중을 높이면서 상승폭을 반납하는 분위기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로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신종플루 수혜주가 급등세를 보이며 하나둘 상한가로 직행했음에도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했다.
오후 들어 기관도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끝내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26일 오후 2시3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2포인트(0.04%) 오른 504.1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억원, 2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5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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