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장외 전기차업체 CT&T가 시장의 우회상장설을 정면으로 부인하고 나섰다. 만약 시장소문처럼 제이튠엔터를 통해 우회상장할 경우,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CT&T는 27일 최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CT&T의 상장과 관련한 여러 내용에 대한 해명자료를 통해 "제이튠엔터를 통해 우회상장한다는 내용은 실제와 전혀 다른 내용"이라고 밝혔다.

CT&T는 제이튠엔터와 우회상장에 대한 그 어떤 협의도 한 적이 없고, 할 계획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제이튠엔터 소속 ‘비’(정지훈)가 자사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은 월드스타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비’의 이미지와 글로벌 마케팅을 과감히 전개하는 CT&T의 이미지와 맞아떨어져서 성사됐고, 소액주주 수준으로 참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일 자사가 제이튠엔터를 통한 우회상장을 할 경우 그로 인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선언했다. 다만 이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동일한 사항으로 발생하는 모든 문제에 대해서는 CT&T는 책임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혔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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