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코스콤은 글로벌 네트워크사업자인 TNS와 제휴해 11월부터 TNS의 글로벌 금융정보망(Secure Trading Extranet)을 통해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시세정보를 해외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스콤은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시세정보를 해외에 제공하기 위한 보다 안정되고, 신속하며, 유연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강신 코스콤 해외사업팀장은 "이번 TNS와의 제휴를 계기로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시세정보를 전세계 고객에게 보다 쉽고 빠르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TNS의 유연하고, 안정적인 망을 통해 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자본시장 참여자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NS의 Secure Trading Extranet은 전세계 28개국의 1500여 금융기관들을 연결하고 있는 금융정보망으로 고객에게 서비스 신청후 영업일 3일 이내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성과 보안성을 인정받고 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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