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신종플루 환자 급증으로 정부에서 휴교령 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온라인 교육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에듀박스(12.06%)와 아이넷스쿨(10.84%), 디지털대성(6.73%) 등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E-러닝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예스24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예스24의 경우 학생들의 야외 활동이 제한되는 가운데 도서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나른 기대감마저 더해지며 오후들어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던 예스24는 27일 오후2시34분 현재 전일 대비 170원(1.86%) 오른 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9400원까지 올랐으나 차익 매물이 일부 쏟아지며 숨고르기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증권 관계자들은 신종플루로 인해 야외활동이 제한될 경우 온라인교육관련 업체와 게임주, 홈쇼핑주, 포털주, 전자책 콘텐츠 업체 등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예스24는 전자책 콘텐츠와 교육 콘텐츠를 모두 보유함으로써 수혜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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